2012. 2. 3. 23:34

[추천 영화] OctoberSky 옥토버스카이


우선, 실화다.
한 젊은이 (고등학생)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언제나 운명은 선택이다. 주인공의 운명은 주인공이 선택한 것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것. 이 것이 내 길이라는 확신.
모두가 원하는 것이지만 모두가 이루지 못하는 것.
그건 꿈이 있는가와 없는가의 차이일 뿐이라고.
그래서 꿈은 이루어진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이 영화.
10월의 어느날 하늘로 날아가는 로켓트를 보는 나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특별히 이 영화에 대해서는 감상평 보다는 영화 거의 끝부분
주인공이 아버지에게 말하는 대사가 인상 깊다.
다소 무시하는 듯한 아버지의 발언에, 화가나서 소리를 지르거나 거부할 수도, 비난했을 수도 있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차분하게 말한다. 

같다라는거. 다르다라는거. 그 차이는 없었다.
결국 그 둘은 같은 말이라는걸 일깨워주는 그런 그의 힘있는 멘트가
마음을 울린다.


 주인공의 대사는 여기까지였지만,
아마도 숨어있는 마지막 대사는 이것이었으리라.
제 영웅은 아빠예요. 라고.